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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둘째 임신’ 율희 남동생 민재, 매형 최민환과 ‘첫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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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 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 김성수-혜빈 부녀, 김승현 가족들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먼저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율희의 남동생 민재가 방학을 맞아 누나 집에 놀러 왔다. 오랜만에 집에 놀러온 처남을 위해 민환은 둘만의 바깥 나들이에 나섰다. 예전부터 매형 민환을 유난히 따르던 민재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민재는 매형에게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마음 속 비밀까지 털어놓았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두 사람은 즐거운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민재는 매형 민환과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환한 얼굴로 집에 돌아왔지만, 율희와 대화 도중 갑자기 표정이 굳어졌다. 율희와 민재의 갈등은 지난 방송에서도 몇 번 보여진 적이 있다. 받아쓰기로 혼쭐이 난 적이 있는가하면, 율희가 스마트폰을 10분만 하라고 줬지만 민재가 10분이 지나도 계속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율희는 그동안 민재가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하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뺏고 공부를 하자고 단호하게 말했었다.

민재는 이런 무서운 누나 모습에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율희는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일을 하시느냐고 바쁘셔서 민재가 스마트폰에 중독이 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었다. 이날도 민재는 급기야 누나의 말을 못 들은 채 하며 외면했고 결국 화를 내며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후 민환과 대화를 나누던 율희는 “민재도 어른이 다 됐구나”라고 말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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