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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휴먼다큐사람이좋다’ 배우 손병호 집·가족 공개, 아내 최지연 무용가와 딸 손지오·손지아 자매…손병호게임 주인공의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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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악역으로 친숙한 배우 손병호를 만났다.

20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배우 손병호’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배우 손병호는 집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돈독함을 자랑하는 가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아내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최지연(55) 씨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손지오(17)·손지아(11) 자매가 있다. 두 딸 모두 부부를 닮아 끼와 흥이 넘치며, 어머니를 이어 현재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무용극단 창무의 예술감독인 최지연 씨는 최근 미국 순회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늦은 출산으로 인해 무릎 관절이 많이 상했지만, 손병호는 그녀의 꿈을 꺾을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런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연습실로 온 가족이 함께 총출동하면서 ‘외조의 왕’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손병호는 아내에 대해 “그 사람을 만나면서 제가 되게 후해진 것 같다. 예민했던 눈도 이렇게 부드러워지고. 그게 아내의 제일 큰 힘인 것 같다. 그 사람을 만난 그 순간부터 제가 변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의 아내 최지연 씨는 남편에 대해 “100점짜리 아빠다. 진짜 100점짜리 남편이 되면 더 좋겠지만, 남편으로서는 110점”이라는 반전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참고로 손병호의 나이는 1962년생 58세다. 지난 1983년에 연극계에 입문했고 2001년 영화 ‘파이란’에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에 이르렀으며, 술자리 게임 혹은 MT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시그니처 ‘손병호게임’의 주인공으로도 알려져 있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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