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LaLig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라타 결승골 앞세워 헤타페에 1-0 승리…2라운드서 맞붙는 팀은 어디?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헤타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AT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2019/2020 라리가 홈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리즈만, 필리페 루이스 등 주요 자원들이 이적했음에도 아틀레티코는 전반 23분 모라타의 헤딩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게다가 전반 38분 헤타페 몰리나의 퇴장으로 인해 상대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역시 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전반 42분 로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어서 더욱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이러한 전술이 통했는지 후반 10분 펠릭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면서 더 여유롭게 경기를 불어나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키커로 나섰던 모라타가 PK를 실축하면서 경기는 더욱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1골차 승부였기 때문에 헤타페도 열심히 그들처럼 동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로써 AT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마요르카, 아슬레틱 빌바오 등과 함께 1라운드서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한편, 라리가 2라운드는 24일부터 26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 발렌시아는 셀타 비고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

과연 2라운드서도 1라운드만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