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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네이마르, 쿠티뉴 이적에 PSG 탈출 제동?…‘친정’ 바르셀로나는 선 임대 후 완전이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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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네이마르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그의 최종 행선지로 거론되는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새로운 제시를 넣었다는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인터넷판 뉴스서 바르사가 이적자금 문제로 인해 네이마르를 선임대 후 2020년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이적료를 지불하는 조건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옵션을 의무적으로 삽입하려고 하지 않으나, 해당 조건을 PSG가 받아들일 것인지는 미지수다.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의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라인을 구축해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17/2018시즌을 앞두고 2억 2,200만 유로(약 2,891억원)의 이적료로 PSG로 이적한 바 있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하지만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부터 PSG를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실제로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구단 프리시즌 훈련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PSG는 그에게 1,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징계를 내렸으나 그가 FC 바르셀로나(바르사)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게다가 레오나르두 단장은 그에게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발언을 한 탓에 이적설은 더욱 크게 지펴졌다.

이후 네이마르는 팀 훈련에 합류하긴 했으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가 실제로 이적을 위한 접촉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가 무섭게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가 그에게 제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네이마르를 두고 장외 엘 클라시코가 벌어지게 됐다.

지난 10일부터 양 측에 대한 협상 진행 상황이 하루가 멀다 하고 보도되는 가운데, PSG는 바르사보다는 레알에 네이마르를 매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바르사 복귀를 원하는 탓에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

그러던 중 지난 14일 BBC 등 주요 매체들이 네이마르의 이적 협상에 대한 보도를 내놨는데, PSG는 바르사와 레알의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는 소식이었다. 바르사는 1,30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필리페 쿠티뉴, 이반 라키티치를 더한 현금 트레이드 조건이었고, 레알은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현금을 더한 트레이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SG가 다른 제의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페인의 일간지 스포르트는 15일(현지시간) 네이마르의 레알행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냈다. 그렇지만 같은 날 BBC는 네이마르가 1,5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도 바르사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트레이드 카드로 중요했던 필리페 쿠티뉴가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1년 임대 조건을 수락하면서 바르사가 사실상 네이마르 이적에서 멀어졌다는 평도 많다.

그럼에도 오히려 쿠티뉴의 주급이 빠져나간 덕분에 이적이 더욱 수월해졌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한편, 프랑스 매체 텔레풋에 따르면 레알은 현금에 가레스 베일을 더해 네이마르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고. 이로써 바르사와 데알의 장외 엘 클라시코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PSG가 공식 사이트와 구단 판매샵 등에서 네이마르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내린 데 이어 2라운드 리그 경기서도 네이마르를 명단서 제외했다. 그의 이적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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