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구혜선-안재현, 정말 이혼하나?…주고 받은 문자 내용도 공개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1시간전 구혜선이 갑자기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변심해 이혼을 원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남편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을 올려 안재현 측이 이혼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낼 것이나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구혜선은 다시 10분전 안재현과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올려 이 주장에 근거로 삼았다.

문자 내용을 보면 안재현이 "이미 그저께 삼일전이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글 다음주에 내겠다구 신서유기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에요"라고 문자를 하자 구혜선이 "다음주 아니고 엄마 상태보고,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업마상태보다 중요하지 않지"라고 답을 보냈다.

이에 안재현이 "이미 합의된 거고 서류만 남았어요. 지금 의미가 없는 만남인 거 같고 예정대로 진행하고 만날깨 어머니는 내가 통화 안 드린 것도 아니구요"라고 답했다.

이에 구혜선이 "만나기로 했다며. 만나면 연락줘.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주세요. 서류 정리는 어려운게 아니니"라고 보냈다.

다시 안재현이 보낸 문자는 앞 부분이 보이지 않지만 "정리될 거 같지도 않아요. 어머니도 정신 없으시겠고. 나도 정신없어요. 일은 일대루 진행하고 인사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이에 구혜선이 "내 엄마보다 일먼저라고?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딨어"라고 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은 "어머니는 통화로 이야기 나눌게요. 직접 뵙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구혜선은 "그래도 책임져야지. 인정사정없이 굴면 나도 가만있지 않을거야.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일이 뭐가 중요해.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 정말 참지 않을거야"라고 답한 내용이 공개됐다.

양측이 주고 받은 문자 내용대로라면 이미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있어 이혼에 대한 합의서가 오고 간 것으로 보이며, 구혜선은 어머니와 만나서 이혼에 대해서 설득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