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김승현이 팔리지 않은 햄버거로 곤욕을 치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자신이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햄버거 가게를 위해 사인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줄에 미소를 지었고, 해당 가게 사장은 사인회를 대비해 1000개의 햄버거를 준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승현의 사인만 받고 햄버거는 구매하지 않았고, 100개만 판매되는 충격적 소식을 전했다.
김승현 가족들은 900개의 햄버거가 처지 곤란 상황에 놓지자 난처해졌다. 김승현은 미리 현장에 도착해 홍보에 나서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표했다. 결국 김승현의 아버지는 10개를 사비로 사겠다고 말했다.
김승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햄버거 가게는 대구에 있는 알리바바 햄버거로 알려졌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방송에서 전 부인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00년 스무살에 딸을 얻었고, 이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모든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김승현과 전부인은 양가 부모님과의 갈등 및 김승현이 아이를 숨기려했다는 이유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욕망의 불꽃’ 이후 작품 활동을 다시 시작한 김승현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 등에 출연해 딸 수빈이와 가족들을 공개했다.
김승현은 1981년 생으로 나이 39세이며 딸 수빈 양은 올해 나이 2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