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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만수로' 누가 13부 리그야? '첼시 로버스'의 선제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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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가 7부 리그 ‘엔필드’와의 경기에서 의외의 선전을 보였다.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16일 방송된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와 7부 리그 '엔필드'와의 경기가 그려졌다. 고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첼시 로버스는 프리미어 리그 출신의 골키퍼 일리야의 선방을 필두로 의외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시영은 “너무 듬직하다. 우리 팀의 대들보다.”라며 일리야를 향한 무한 애정을 뿜뿜했다. 하지만 첼시 로버스는 긴장 탓인지 뻣뻣한 플레이 모습을 보였다. 그런 와중에 팀의 에이스 후안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박문성은 “정말 좋은 역습 플레이다. 5초 이내로 슈팅까지 가져가는 플레이를 다이렉트 플레이라고 한다.” 고 하며 후안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후안은 팀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였다. 후안은 수비수 4명의 압박을 견디며 공을 지켜냈다. 김수로가 “후안이 잘한다.”고 하자 백호는 “다들 당황할 때 상황을 꺾어주는 게 있는 것 같다.”며 동의했다. 첼시 로버스의 선전에 관객석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특히 멤버 막스의 아버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크게 응원하면서 감독 못지 않은 열정을 보였다. 박문성은 건너편에 앉은 곳에서도 느껴지는 응원 열기에 “이런 열기 오랜만이다.” 라며 감탄했다. 첼시 로버스는 응원 열기에 힘입어 에이스 후안은 전반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김수로와 백호, 이시영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첫 골의 기쁨을 누렸다. 백호는 "우리 팀 잘한다. 정말 잘한다." 며 연신 감탄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구단주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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