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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13부 리그 구단주 김수로,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예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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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첼시 로버스가 7부 리그 엔필드에 도전한다.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9일 방송된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첼시 로버스 이사진은 7부 리그 엔필드(Enfield)와의 친선 경기를 마련했다. 경기에 앞서 첼시 로버스의 이사진은 엔필드 구단주의 초대를 받아 구장을 방문했다. 13부 리그와 7부 리그는 수치상으로는 7부 리그와 1부 리그의 차이와 같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직접 배웅을 나온 엔필드 구단주는 첼시 로버스 보드진과 함께 구단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첼시 로버스와 비교가 되지 않는 억대 운영비는 물론, 물리치료사와 매니저, 심지어는 장비 매니저까지 갖추고 있어 김수로와 보드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넓은 경기장은 물론, 쾌적하고 안락한 관객석에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석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이시영은 "7부가 이 정도면 6부 5부는 어떻다는 거야." 라며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평균 관객이 400명이라는 말에 김수로 또한 "우리는 40명인데." 라며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장부터 차이가 나는 그야말로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었다.

친선 경기가 있는 날 김수로는 선수들을 위해 직접 팀 버스를 준비했다. 생애 첫 팀 버스에 아이처럼 신난 선수들은 사진 촬영을 하며 기뻐했고 그 모습을 보던 김수로는 "우리도 구단 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백호는 "저희도 그룹인데 스케쥴 갈 때나 올 때나 다 같이 타고 있으니 그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며 팀워크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이 난 선수들은 글로벌 이사인 백호의 데뷔곡인 뉴이스트의 'FACE'와, 신곡 'BET BET'을 선곡해 듣기도 하는 등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백호는 "제가 만든 곡이라고 설명해달라"며 노래를 따라 부르며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첼시 로버스가 엔필드와의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구단주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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