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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구단주 김수로, 영업하러 갔다가 영업 당한 사연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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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 김수로와 이시영, 박문성, 럭키, 백호 등의 운영진은 텅 빈 관객석을 채우기 위한 거리 홍보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KBS 2TV의 ‘으라차차 만수로’에는 새로운 글로벌 이사로 뉴이스트 백호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첼시 로버스의 이사진들은 김수로가 직접 준비해온 ‘손풍기’ (휴대용 선풍기)에 직접 첼시 로버스의 로고 스티커를 붙이고 건전지를 넣으며 다음날 있을 거리 홍보를 준비했다. 새로운 글로벌 이사로 합류한 백호는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가내수공업에 투입되었다.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다음날 치즈윅의 중심가에 도착한 이사진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선풍기를 나누어주며 홍보를 시작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한 모녀는 첼시를 안다고 했으나 '첼시'와 '첼시 로버스'를 착각한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가 준비한 손풍기는 LED로 '첼시 로버스 사랑해' 라는 글자가 나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사진들은 손풍기와 책자를 나눠주며,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독려하는 등 관중을 끌어모으기 위한 활동을 계속했다. 홍보를 위해 양복점에 들린 이사진들은 "옷이 예쁘다"며 감탄하며 역으로 영업을 당하는 모습도 보였다. “영업하러 왔다가 영업을 당했다” 는 럭키는 실제로 옷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사진들은 쇼핑을 끝낸 이후에도 여러 가게와 거리를 돌며 홍보 활동을 지속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구단주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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