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하는 경사를 맞았다.
16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민환과 율희가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최민환과 율희가 지난해 첫째 아들 재율 군을 낳은데 이어 약 1년 만인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민환과 율희는 지역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밝은 표정으로 임신 소식을 알리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서 꾸준히 ‘둘째’를 갖고 싶다고 희망했다. 지난 4월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율희가 임신했다는 오해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을 공개한 바 있다. 태몽을 꿨다는 장인어른의 말에 설렌 최민환은 “임신 가능성 없다”고 밝힌 율희의 단호한 모습에 실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또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최민환이 “옛날에는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는데 짱이 낳을 때 율희가 고생하는 걸 보니까 많이 낳는 건 힘들 것 같다”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에 율희는 “둘째가 순하다면 셋째까지 낳고 싶다”고 말해 최민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아이돌 커플로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듬해 결혼 계획을 발표,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최민환은 FT아일랜드 멤버로 활동 중이며 올해 나이 28세로 아내 율희와는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지난해 5월 아들 재율을 출산한 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