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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 다룬 ‘우리의 아픈 역사’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8.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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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광복절특선영화로 편성된 영화 ‘귀향’이 화제다.

2016년 2월 개봉한 영화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강하나, 최리 등의 신인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했다.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를 담았다.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들.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일본군만 가득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이었다.

‘귀향’은 잊혀지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를 '증거물'로 남겼다. 영화 ‘귀향’은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영화화 된 극영화이다.

영화 ‘귀향’ 포스터
영화 ‘귀향’ 포스터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씨의 첫 증언 이후 올해로 25년이 되었고, 광복으로부터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강제로 끌려가던 그날과 위안소에서 겪은 모진 일들은 여전히 할머니들의 가슴속에 아물지 않는 흉터로 남아있다. 수많은 피해자 중 238명 만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등록되었고, 현재는 단 20명의 피해자만이 생존해 있다. 
 
강일출 할머니는 열여섯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 ‘소각 명령’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영화 ‘귀향’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1943년,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차디찬 이국 땅에 놓이게 된 열네 살 '정민'(강하나)과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할머니가 지난 2001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미술심리치료를 통해서 그린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철저히 재현해, 당시 열여섯이었던 소녀가 피부로 느낀 두려움을, 동시에 전쟁에 혈안 되어 있던 일본군의 잔인함을 여지 없이 ‘증언’ 한다. 

‘귀향’은 당시 누적 관객수 3,587,182명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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