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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속 이정재가 맡았던 염석진, "실존인물 '염동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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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암살' 에서 이정재가 맡았던 염석진이 실존인물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친일파 밀정 염동진과 염석진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암살' 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변절자로 나오는 염석진에 대해 "독립운동을 하다가 나중에 밀정이 된 염동진을 모델로 했다"고 밝혔다.

염석진의 실제 모델이였던 염동진의 본명은 염응택으로 김구 선생이 독립군의 양성을 위해 설치한 낙양군관학교를 졸업해 1935년 독립군인 신한독립당 군사부 외교부 부장이 됐다.

TV조선 '강적들'

이후 중국 국민당 정부의 반공 정치공작단체 '남의사'에서 활동했다. 1937년 중일전쟁 발발 당시 염동진은 군사위원회 조사통계국에 소속돼있었다.

주로 그는 정보수집과 교란 작전을 담당해 실제로 첩보공작을 위해 만주에 밀파됐다.하지만 일본군 관동군 헌병대에 체포돼 고문을 당한다. 심한 고문 후유증으로 시력을 상실하기도 했다.

결국은 염동진은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밀정이 됐다. 또 다른 미군 자료를 바탕으로 나온 다른 의견에서는 염동진이 일본 관동군이 아닌 중국 공산당에 체포됐는데 그를 고발한 사람이 김구 선생이라는 기록이 있다. 

해방 이후 극우 테러조직인 백의사를 조직한 염동진과 조직원 안두희에 의해 암살당한 김구. 따라서 김구의 암살 배후설로 염동진이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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