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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데이’는 그린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선정 이유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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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8월 14일 데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워 관련 기념일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 14일 데이는 매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5월 14일 로즈데이 등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날이 대부분이다. 

8월 14일 또한 마찬가지로 그린데이라는 기념일이 있다. 그린데이란 연인끼리 삼림욕을 하며 무더위를 달래는 날이다. 다만, 이는 대다수 그 유래가 불분명하고 기업이 상업적으로 이용으로 만들어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저 마케팅의 수단이라는 비난이 존재한다. 

성남시청 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 연합뉴스
성남시청 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 연합뉴스

하지만 동일한 날 의미 있는 기념일도 존재한다. 지난 2017년 12월 국회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 안정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8월 14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8월 14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선정된 이유는 바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김학순 선생님의 기자회견이 있던 날이기 때문이다.

김 선생의 증언을 계기로 여러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으며 일제 치하의 만행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올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9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또한 정의기억연대는 1400차 수요 시위 및 제7차 ‘세계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를 열며 8월 14일을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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