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아침마당’ 성국-한여름, 위안부 할머니 아픔 담은 ‘소녀와 꽃’ 열창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8.14 09:0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한울 기자] 14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내일 광복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에 불렀던 우리 겨레의 노래를 다시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 이럴 때일수록 선조들이 불렀던 노래를 함께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도전 꿈의 무대 출신 가수들이 겨레의 노래를 부르게 됐다. 또 오늘 선정한 곡은 가수뿐만 아니라 작곡가, 작사가에 이르기까지 친일 논란이 없는 분들로 엄중히 선정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방송인 김혜영, 황기순, 장광팔 만담가, 이호섭 가요평론가가 출연했다. 김혜영은 “오늘은 그야말로 100년전으로 돌아가서 선조들의 마음을 돼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오늘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3월에 발표된 소녀와 꽃이란 곡은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픔을 담은 곡이다.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도전 꿈의 무대 가수들이 직접 곡을 만들어 헌정한 곡이라는 것이다. 성국, 한여름이 소녀와 꽃을 불렀다. 소녀와 꽃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나른한 오후에 햇살은 추운 겨울아 잘 가라 웃고 쉴 곳 없는 봄바람은 나뭇가지에 부딪쳐 운다. 꿈 많았던 어린 소녀는 가시밭길 지나 먼 곳으로 꽃이 피고 지듯 한줌의 봄꽃이 되어 기억되리니 꽃피리라 날 잊지 말아요 날 잊지 말아요 계절이 바뀌고 꽃이 진다하여도 날 잊지 말아요 이곳은 또 어디인지 이내 갈 곳 없는 봄바람은 추운 겨울 등에 얹고 산을 넘는다. 한 고개를 넘는다. 꿈 많았던 어린 소녀는 가시밭길 지나 먼 곳으로 꽃이 피고 지듯 한줌의 봄꽃이 되어 기억되리니 꽃피리라 날 잊지 말아요 날 잊지 말아요 바람이 날 꺾어도 가뭄이 날 태워도 영원히 난 지지 않는 한 송이 봄꽃이라 날 잊지 말아요 날 잊지 말아요 계절이 바뀌고 꽃이 진다하여도 날 잊지 말아요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