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12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가수 강타(나이 41세), 레이싱 모델 우주안(나이 30세), 배우 정유미(나이 36세), 방송인 오정연(나이 37세) 씨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일들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레이싱모델 우주안 씨가 SNS에 강타 씨와 입맞춤 영상을 올렸다.
우주안 씨는 2012년 트로트 걸그룹 레이티로 데뷔했고 걸그룹 해체 후 레이싱 모델로 변신했다. 입맞춤 장소는 찜질방이었는데 우주안은 실수로 올렸다며 영상을 삭제했다. 패널들은 실수가 아닌 고의로 올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데 이후 강타 씨는 정유미 씨와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세 명 다 똑같은 인형을 가지고 있었던 사진과 2018년 3월에 일주일 간격으로 같은 장소에 찍은 사진도 공개되면서 강타가 양다리를 했다는 의심이 퍼졌다. 그런데 여기에 방송인 오정연 씨가 강타 씨와 우주안 씨를 연상케 하는 글을 올려 실시간 검색을 장악했다. 강타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하는 듯한 글이라서 파장이 컸다.
오정연 씨 글에 따르면 “반년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다. 실검에 떠 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며 강타와 우주안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우주안 씨는 오정연 씨 글에 해명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모자 쓴 분이 들어와서 누구냐고 물었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쳤다. 그때가 4월이었는데 그분이 작년까지 만난 사이라고 말하더라. 두 분이 대화를 나누라고 자리를 내드린 기억이 있다. 바람녀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정연 씨는 우주안 씨 글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팩트만 쓴다. 제가 한 말은 정확히 기억한다.”며 재차 강타와 우주안을 저격했다. 정리하면 오정연 씨가 남자친구인 강타 씨 집에 갔더니 우주안 씨를 발견했고 우주안 씨는 오정연 씨와 헤어진 줄 알고 강타 씨를 만났다는 것이다. 오정연 씨는 2016년 1월 강타 콘서트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