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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107회, “아빠 빨리오세요” 윤상현♥메이비 폭염과의 전쟁, 워터파크 + 수박주스 결과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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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2일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윤지가 함께했다. 그녀는 5살난 딸이 있는데, 이름이 ‘라니’라고 한다. 그녀는 요즘 한창 돌직구를 날리는 딸의 표현에 고민이라 말했다. 얼마 전에는 라니와 함께 영화 ‘알라딘’을 봤는데, 지니가 나타나면 말할 3가지 소원을 딸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라니는 제일 먼저 ‘동생을 달라고 하겠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소원을 말했다. 다음으로는 ‘엄마가 화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성질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의 소원을 말했다는 스토리를 공개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전했다. 또 덧붙여 그녀와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었다. 이윤지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는데, 그 멘트는 무려 “선생님,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는 카톡 연락이었다. 바로 알아듣지 못한 그에게, 이윤지는 다시 한 번 연락을 보냈고, 두 번 만에 그는 바로 알아듣고 수락했다고 한다.

처음으로 공개된 에피소드는 윤상현♥메이비 가족의 일상이었다. 이들은 실내온도 30도의 더운 기운을 이기기 위해, 폭포소리를 틀었지만 오히려 더 신경을 자극하기만 하는 소리였다. 더위의 원인은 바로 고장 난 에어컨이었다. 일찍이 에어컨 수리를 맡겨봤지만 원인 불명이었고, 심지어 선풍기까지 고장 난 상황이었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메이비는 윤상현에게 “집 무너지는 거 아냐? 또 여름에는 엄청 더워 화장실만, 방 어떡할 거야 방”이라며 걱정어린 말을 건넸다. 건축한 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굉장히 심각한 여러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SBS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SBS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스튜디오에서 이걸 보고있던 김구라는 “또 이러면서 집에 정이 생겨요”라고 말했지만,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말이었다. 메이비는 지금의 상황에 너무 화가 난 모습을 보였고, 순간적으로 나은이를 보고 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는 너무 더운 나머지 상의 탈의를 하고 엄마 메이비에서 뛰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에어컨도 되지 않고, 선풍기도 되지 않는 집안은 심지어 습도 60%를 자랑하는 온실과도 같았다. 어른들이 더운 만큼 아이들도 함께 더위와 씨름을 하고 있는 총체적 난국의 현장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염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아이들을 위해 야외 풀장을 준비하는 메이비와 윤상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야외 풀장을 다 만들었음에도 옥상에 호스가 없어, 윤상현은 계속 2층 화장실과 3층 옥상을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아이들은 실내에서 타고 노는 장난감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우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윤상현♥메이비 가족은 평화로운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게 될까.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조현재는 “그래도 따로 운동을 안 하셔도 되겠네요”라고 그에게 말을 건넸고, 윤상현은 “그래서 먹는 건 자유롭게 먹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소이현, 인교진, 안현모, 라이머, 윤상현, 메이비, 신동미, 허규, 조현재, 박민정 등이 있으며, 김구라, 서장훈, 김숙이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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