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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겨루기’ ‘확율’과 헷갈리는 ‘확률’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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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12일 ‘우리말겨루기’의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서는 개그맨 라윤경이 시청자 문제를 소개했다. ‘확률’과 ‘확율’ 중 옳은 말은 무엇일까?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확률’이 옳다. 확률(確率)은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어떤 사건이나 사상(事象)이 일어날 가능성의 정도. 또는 그런 수치’를 뜻한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그 외에 눈길이 가는 문제로는 아래와 같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인정하는 평판을 뜻하는 한자어는 ‘정평’. 어떤 목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님을 뜻하는 한자어는 ‘행각’. 이와 헷갈리는 ‘행동’은 ‘몸을 움직여 동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함’을 뜻한다. 행각은 ‘어떤 목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님’을 뜻한다. 그 외에 체제, 체계 따위의 기초를 닦아 세움을 뜻하는 한자어는 ‘구축’이다.

남김없이 모두를 뜻하는 부사는 ‘마저’. 임유정 씨의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의 한 구절에서 문제를 소개했다. 겉에 나타나 있거나 눈에 띄다를 뜻하는 고유어 동사는 ‘드러나다’였다. 이와 헷갈리는 ‘묻어나다’는 ‘말이나 글 따위에서 어떤 분위기나 감정 따위가 드러나다’를 뜻한다.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거나 뛰어난 것을 찾아 밝혀냄을 뜻하는 명사는 ‘발굴’. 이와 헷갈리는 ‘등용’은 ‘인재를 뽑아서 씀’을 뜻한다. 마음에 아무 근심 걱정이 없음을 뜻하는 한자어 명사는 ‘태평’. 일정한 기준이나 원칙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함을 뜻하는 한자어는 ‘임의’.

‘중간발표’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그때그때의 실황을 발표하는 일을 뜻한다. ‘결과 발표’, ‘공식 발표’, ‘순위 발표’, ‘성적 발표’는 한 단어가 아니다. 물건이나 동물 따위를 잘 다루거나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고유어는 ‘임자’. 아무리 어려움이 있어도 언제나 한결같이를 뜻하는 관용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질구레한 그릇 따위의 장난감을 가지고 살림살이 흉내를 내며 노는 아이들의 놀이를 뜻하는 고유어는 ‘소꿉놀이’다. 어떤 분야의 역사 따위를 생생하게 증언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하는 말은 ‘산증인’. 사람이 걸려들게 만든 수단이나 술책을 뜻하는 명사는 ‘올가미’.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을 뜻하는 한자어 명사는 ‘인지상정’.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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