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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김가희, 신승호도 내 앞에선 순한 양…‘마휘양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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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열여덟의 순간’ 배우 김가희가 동료 신승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배우 김가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 앞에선 순한양 #열여덟의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가희와 신승호는 교복을 입고 ‘열여덟의 순간’ 극 중 배역인 문찬열과 마휘영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계단 하나를 올라가 신승호와 눈 높이가 맞춘 김가희는 신승호의 머리에 손을 얹고 있다.

김가희의 손길을 가만히 내버려두는 신승호의 모습과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이 대조적으로 비춰져 귀여운 케미가 연출된다.

이에 신승호는 “마휘양”이라는 글과 양 이모티콘의 댓글을 달아 두 사람의 꽁냥 케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가희 인스타그램
김가희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귀여워요”, “언니가 숨겨진 서열 1위 인가요?”, “이 두사람의 케미도 재미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가희, 신승호가 출연 중인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18살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다.

극 중 신승호는 주인공 최준우(옹성우 분)와 대립하는 마휘영 역을 맡고 있다. 마휘영은 완벽주의자 아버지와 조울증 어머니 사이에서 형과 비교당하며 항상 최고를 요구받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유수빈(김향기 분)를 남몰래 좋아하지만 최준우가 전학 온 후로 유수빈과 어울리는 모습을 목격하며, 최준우를 학교에서 쫓아내기 위한 흑막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런 신승호와 같은반 친구 문찬열 역에 배우 김가희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도통 분간이 안 가는 보이시 스타일을 추구하는 인물로, 정치·인권·사회·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은 캐릭터다.

두 사람이 극 중 반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에서 소소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애정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

김가희, 신승호가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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