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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옹성우 마음 받아들일까…양호실에서 피어나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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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와 옹성우가 간질거리는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6회에서는 양호실에서 꽃피는 유수빈(김향기 분)과 최준우(옹성우 분)의 풋풋 로맨스를 그려냈다.

중간고사를 맞이해 엄마에게 압박에 시달린 김향기는 부담감에 시험을 치르는 도중 쓰러진다. 모두 놀라 어쩔줄 몰라하는 그때 옹성우는 한달음에 달려와 “선생님 제가 엎을게요”라며 손에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김향기를 엎고 양호실로 향했다.

JTBC ‘열여덟의 순간’ 6회 방송 캡처
JTBC ‘열여덟의 순간’ 6회 방송 캡처

응급처치로 다행히 양호실에서 무사히 중간시험을 치른 두사람은 양호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짧은 대화를 나눈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김향기는 망설이며 “저번에 내가 한 말...”이라며 입을 뗐다.

김향기는 “자전거 고장나기 전에 했던 말(“내가 너 좋아하니까 어쩔건데”) 다 잊어줘”라며 힘겹게 이야기했다. 이에 옹성우는 “나도 그 때 말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려 했지만 김향기는 그의 말을 자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돌아서는 뒤돌아 선  김향기의 뒤에서 굳은 다짐을 한 옹성우는 김향기를 향해 “너 좋아한다고 나도”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란 향기는 놀라 두 눈이 커지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다음화에서는 두 사람의 마음이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열여덟의 순간’에서 최준우 역의 옹성우는 어릴 때부터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해진, 고독이 습관이 된 캐릭터로 전 학교에서 누명을 쓰고 천봉고로 강제 전학온 학생이다. 천봉고에서 모두가 피하는 최준우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밝은 아이 유수빈 역의 김향기를 만나 새로운 감정을 알게된다.

그러나 김향기의 옆에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며 그를 지켜온 마휘영 역의 신승호가 지키고 있었다. 신승호는 질투심에 눈이 멀어, 김향기를 뺏기지 않으려 옹성우를 내쫓으려 계략을 꾸민다.

이 세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신승호의 계략을 김향기가 눈치채게 될지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앞으로가 기대되고 있다.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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