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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배우 성기윤, 사악한 아빠로 변신...“전교 1등 놓치면 죽여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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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배우 성기윤이 사악한 아빠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6일 6회 방송에서 마윤기(성기윤)는 집에 들어오는 휘영(신승호)에게 “어디 갔다 와?”라며 무섭게 말을 하고, 잠깐 바람 좀 쐬고 왔다는 휘영이의 말에 “제대로 집중을 안 하니깐 그 모양이지. 답답하고 여기저기 가렵고”라며 혀를 차며 이야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말미 휘영은 시험 때 체크를 다 못했는데 시험지를 걷는 친구에게 짜증을 내며 기다리라며 체크를 하고 있는 그 때 갑자기 마윤기가 등장해 답안지를 빼앗아 버린다. 휘영은 놀라 “아버지”라며 쳐다보고, 사악한 얼굴을 한 마윤기가 “전교 1등 놓치면 죽여버린 댔지”라고 말하는 냉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진 장면에서 휘영은 악몽을 꾼 듯 놀래 잠에서 깨고, 옆에 있던 윤기에게 “잠이 와? 잘 거 다 자고 전교 1등 유지할 수 있을 거 같애?”라는 폭언을 듣는다. 이를 지켜보던 박금자(정영주)는 “휘영이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잠깐 쉬느라고..”라며 휘영의 편을 들어줬다. 그 모습을 본 마윤기는 한심하다는 듯이 “한심한 식충이들. 내가 돈벌어다가 호강시켜주니까 속 편하게 잠들이나 자? 대문 밖만 나서도, 내 자리 뺏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정신 안 차려?”라며 폭언을 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 영상 캡처
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 영상 캡처

이를 악물고 참고 있는 휘영에게 마윤기는 “하여튼 너, 전교1등 놓치기만 해 봐. 둘 다 아주 발가벗겨 내쫓아버릴 테니까”라며 박금자가 손에 들고 있던 책을 빼앗아 휘영의 머리를 때리는 비정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올해 49세의 성기윤은 지난 1991년 뮤지컬 '캣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제4회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자배우상, 2007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 최근 tvN '60일 지정생존자', CGNTV '고고송'등에서 감초 역할을 수행하며 안방 극장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성기윤은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마윤기역을 맡아 밖에서는 신사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집에서는 냉정하고 잔인한 폭언을 일삼는 아버지로 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기윤이 출연중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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