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베를린' 하정우가 주지훈과 함께 하와이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공식 SNS에는 “하와이에서 보내온 #하정우 배우 소식#주지훈 배우와 함께 셀카를 두 분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셨군요..♥저는 이 조합 찬성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하와이 해변가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를 즐기고 있 특히 오랜만에 보는 이들의 근황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교장선생님 머리 야자수 느낌나요”, “저도 찬성이에요 멋지당...”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정우가 출연한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첩보 액션 영화다.
특히 하정우는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등으로 흥행 이후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비밀 요원 ‘표종성’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당시 류승범, 전지현, 한석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것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캐스팅이 무척 만족스럽다.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는 배우들이 모두 캐스팅이 된 것 같아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액션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네 배우와의 작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베를린'은 관객수 7,166,688명, 네티즌 평점 7.82를 기록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하정우는 차기작으로 영화 '백두산'을 택했다. 지난 2월 17일 첫 촬영을 시작한 '백두산'은 5개월여 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월 21일 크랭크 업 했다.
하정우는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위험한 촬영도 많았는데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후반 작업까지 열심히 임해서 재미있는 영화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백두산'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