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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최민식-하정우-김성균-김혜은 출연 영화…’네티즌이 꼽은 명대사는?’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8.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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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범죄와의 전쟁’이 채널CGV에서 방영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김혜은 등이 출연한 윤종빈 감독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지난 2012년 2월 개봉했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최민식과 하정우, 당대를 대표할 만한 신구세대 연기파가 양 날개를 책임진 ‘범죄와의 전쟁’은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포스를 가진 배우들이 탄탄하게 포진, 극의 재미를 촘촘하게 완성한다. 

피보다 진한 의리로 부산을 접수해 가는 최익현(최민식)과 최형배(하정우), 두 사람의 전성기 뒤편으로 스멀스멀 피어 오르는 배신의 징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 배치된 다양한 인물군단이다. 

형배를 향한 콤플렉스가 강한 경쟁조직 두목 김판호 역의 조진웅, 형배의 지시로 익현을 형님으로 깍듯하게 모시지만 내심 자신을 제치고 형님의 신뢰를 얻은 익현이 못마땅한 형배의 오른팔 박창우 역의 김성균, 익현과 마찬가지로 뼈 속 깊이 건달일 수는 없는 핸디캡을 가진 익현의 매제 김서방 역의 마동석, 그리고 부산 지역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진두 지휘하는 악질검사 조범석 등 강렬한 마스크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 군단은 쉴 틈 없이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에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법의 편에 서 있건 그 반대편에 서 있건 철저하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발버둥 치는 이들의 모습은 8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대표하는 밉지 않은 나쁜 놈들로 악당 열전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최민식의 “살아있네”, “마 불 함 붙이봐라”, 하정우의 “대부님”, “내 한번 더 속는다”, 김혜은의 “얼라 XX에 붙은 밥풀 뜯어먹는 소리 하고 있네”, 김성균의 “자 드가자”, 조진웅의 “제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등을 명대사로 꼽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누적 관객수 472만 5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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