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산호가 자신의 침대에서 나혜미가 잠들고 김예령이 돌아오자 나혜미를 이불말이를 해서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74회’에서는 금주(나혜미)는 석호(김산호)의 집에서 잠이 들게 됐다.
영심(김혜옥)은 미용실 고객이 드라마 출연자인 둘째 딸 금주(나혜미)와 찍은 사진을 자랑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진 속 나혜미 옆에 에전 사돈 명자(김예령)가 있는 것을 본 김혜옥은 “이 여자가 왜 여기 있어”라며 기분 나빠했다.
금주(나혜미)가 석호(김산호) 집에서 잠을 자려고 하자 석호는 “어머니 올 시간이 됐는데 여기서 잠들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그때 김예령은 집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여자가 자고 있는 것을 보고 “누구냐? 소개시켜달라”고 캐물었다.
이에 김산호는 나혜미를 이불에 말아서 들쳐 메고 나갔고 김예령은 “너 거기 안서”라고 소리치며 따라갔다.
또 수연(배우희)는 재국(이한위)와 함께 있다가 아빠가 빚을 진 채권자를 만나게 됐다.
배우희는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제가 채무 관계를 잘 모른다. 차용증 가져 오셨냐? 3천만원이네요. 제가 갚겠다. 빚이 많아서 제가 학교 그만두고 학원강사로 부지런히 벌겠다”라고 부탁했고 재국(이한위)도 “보증이라도 서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