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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운전자 없이 8차선을 무사히 통과한 자동차…경찰도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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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8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두 번이나 잘못 입금된 돈, 8차선 프리패스, 40년 콜라 사랑 할아버지, 고라니 키우는 犬, 커피 기구 수집가를 만나봤다.

가게 앞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볼일을 보는 동안 자동차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믿기 힘든 경험을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오래된 차지만 없어졌다는 생각에 너무 황당했고 신고도 곧바로 했다. 누군가 훔쳐갔을 거란 생각에 주인공은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지만 신고하자마자 경찰은 다시 전화를 걸어왔고, 사고가 났다고 했다고 한다. 자동차는 길 건너편 모텔 담벼락을 박은 채 발견됐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CCTV 확인 결과, 놀랍게도 사고의 범인은 절도범이 아닌 자동차였다. 믿기지 않지만, 운전자 없이 스스로 굴러가 많은 차량이 빠르게 달리는 8차선을 무사히 통과했다는 것이다. 8차선 프리패스 미스터리, 사건의 전말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봤다. 인근에서 일하는 최초 목격자에게 당시 상황을 물어봤다. 중앙분리대를 넘어가서 누가 의식을 잃어는지 알고 나가서 확인하고 신고를 했다. 그런데 운전석엔 사람이 없었다. 사고내고 도망갔나? 생각했다고 한다.

경찰도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빨간불이라 다른 차들이 서행하고 있어서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이 천운이라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차의 상태가 기어가 드라이브 모드였다고 했지만 제보자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직접 보여주겠다며 D에 기어를 놓고 브레이크 페달을 떼면 8-9 정도의 속도로 차가 나가는데 내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기어가 마모가 됐고 D와 N사이에 놓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차를 분해해보니 제보자가 차를 13년간 사용해 기어의 톱니가 마모된 상태였다. 충격에 바로 기어가 바뀌는 현상이 발생했다. 타이어에서 진동이 왔거나 큰차가 지나가 바람이 불었을때 기어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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