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몸 속에서 특이한 것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임성훈, 박소현의 진행으로 '바늘 삼킨 고양이'와 '36년 간 엉덩이에 박혀 있던 유리 조각'을 소개했다.
'바늘 삼킨 고양이'의 주인공은 5.6cm 길이의 뾰족한 바늘을 삼켜버린 고양이 지나였다.
지나는 주인이 옷에서 떨어진 단추를 달기 위해 반짇고리를 꺼내고 깜박하고 있다가 몇 시간 뒤에 반짇고리를 정리하려고 보니 바늘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주인은 바닥에 떨어진 줄 알고 샅샅이 뒤졌지만, 어디에도 없었고 혹시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삼킨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다음날 동물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고양이의 몸 속에 길이 5.6cm의 바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의사는 배변으로 나오게 하는 것을 권했고 그 날 고양이 지나는 무사히 똥과 함께 바늘을 싸게 됐다.
'36년 간 엉덩이에 박혀 있던 유리 조각'은 36년 동안 몸 속에 유리조각을 품은 채 살아온 원순옥 씨를 소개했다.
순옥 씨는 꼬리뼈에서 오른쪽 엉덩이까지 길이만 6cm에 달하는 유리조각이 비스듬이 박혀 있었고 무려 36년 동안 아무런 염증이나 장기 손상 없이 잘 살았다고 했다.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