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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케빈나(나상욱), ‘혼인빙자’ 관련 “성추문 사실과 달라…부인과 아이 지킬 책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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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내의 맛’ 출연 후 불거진 과거 성파문과 관련해 케빈나(나상욱)이 입을 열었다.

7일 나상욱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으나 가족들과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고 있기에, 부득이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관련 의혹들은 내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고 문제 삼고 있다”며 “파기로 인해 상처받은 상대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파혼에 대해 그는 “저와 미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은 당시 악화된 관계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하여 상대방과 그 부모님을 만나뵀다”며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방 측과 더는 신뢰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됐다”고 파혼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수억 원에 이르는 돈을 지급함으로써 부족하지만 그 상처를 위로하려고 애쓰기도 했다”며 “아무런 합의도 없이 그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나상욱은 또 “법원 측은 상대방이 사실혼 기간 중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했다며 성적으로 학대나 농락을 당하는 성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였다는 주장은 의도적인 인신공격이자 허위사실임이 분명하다고 했다”며 “명예훼손 판결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 남편으로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고 이들을 지켜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힌 그는 “허위사실로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지난 6일 나상욱은 아내 지혜나(나지혜)와 함께 TV조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캐스팅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의 과거 행적이 좋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앞서 2013년 나상욱은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난 A씨와 약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11월 결혼하기로 했지만 나상욱이 파혼을 선언하며 소송을 이어가게 됐다.

당시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성노예의 삶을 살다가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고법 가사1부(김용석 부장판사)는 나상욱에게  총 3억1천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올해 나이 37세인 나상욱은 2004년 PGA 입회하며 데뷔했다. 최근에는 2019년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나상욱은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현재 PGA 세계랭킹 33위인 그는 현재까지 받은 누적 상금만 무려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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