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비긴어게인3’ 멤버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이하며 당황했다. 결국 이들은 버스킹 시간을 미루고 이탈리아 3대 카페 중 한 곳을 찾아갔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 멤버들은 소렌토에서 나폴리로 이동해 버스킹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비긴어게인3’ 박정현은 나폴리에 도착하자 “타임머신 탄 기분이야”라며 소렌토에 비해 대도시인 나폴리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정현은 “(소렌토는) 자연 속에 사는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나폴리는) 어쩜 그렇게 다를 수가. 진짜 대도시였다. 또 다시 긴장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장소, 사람들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이후 ‘비긴어게인3’ 멤버들은 플레비시토 광장에서 서울의 연남동 같은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움베르토 1세 갤러리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건물은 철과 유리로 만든 천장과 별자리 모자이크 바닥이 유명한 곳이다.
이들은 갤러리의 정중앙에서 버스킹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촬영 허가를 받았음에도 경찰이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사전 허가를 받았지만 얼마 전 사고가 났기 때문에 다시 공연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박정현은 애써 걱정하는 모습을 감추고 분위기를 전환하려했다. 이들은 근처에 있는 이탈리아 3대 카페를 찾아가며 관심을 끌었다.
박정현, 하림, 헨리, 이수현, 김필, 임헌일, 이적, 태연, 폴킴, 김현우, 적재 등의 국내 뮤지션들이 ‘비긴어게인3’에 합류했다. ‘비긴어게인3’는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