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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후 근황…“며칠을 고민하다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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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강인이 슈퍼주니어 탈퇴 후 근황을 공개했다. 강인은 탈퇴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2일 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지개~며칠을 고민하다가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올려요. 너무 이쁘죠. 야구하다가 너무 이뻐서 찍었어요. 월요일 아침 좋은 하루 보내요”라는 글과 함께 무지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은 “보고 싶어요 오빠” “우리는 여전히 너를 사랑해” “너무 사랑해 좋은 하루 보내” “나는 아직 너의 곁에 있어” 등 그에게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7월 11일 강인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슈퍼주니어 탈퇴를 선언했다.

강인 인스타그램
강인 인스타그램

그는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한다.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린다”라며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강인은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라며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인은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라고 탈퇴 의사를 전했다. 

강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05년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한 강인은 그간 수차례 물의를 일으켜 논란을 빚었다. 2009년 9월 음주 후 행인과 싸우다가 경찰에 입건됐고 한 달 후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냈다.

강인은 논란이 거세지자 활동을 종료하고 2010년 육군으로 입대했다. 제대 후 슈퍼주니어 활동과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어 송 포 유 시즌3’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기하는 듯했으나 2015년 예비군 훈련 미참석으로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 입건, 2016년 5월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2017년에는 여자친구 폭행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팬들은 강인의 탈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그의 탈퇴를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소속사 SJ레이블 측에 따르면 강인의 기존 전속 계약은 유지되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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