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비긴어게인3’가 소녀시대(SNSD) 태연이 출연하는 분량을 일부 공개했다. 태연의 대표 OST 중 하나인 ‘만약에’ 라이브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오후 JTBC 공식 인스타그램과 ‘비긴어게인3’ 네이버 TV캐스트에는 태연의 출연 분량이 일부 선공개 됐다.
‘비긴어게인3’ 측은 영상을 공개하며 “만약에 태연이가 이 노래를 불러준다면 그저 귀를 열고 눈물을 흘릴 뿐이지.. T_T 태연하면 생각나는 노래 태연 '만약에' 달달한 태연이가 곧 여러분을 찾아옵니다”라는 멘트를 남겨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태연이 ‘비긴어게인3’ 버스킹에 참여해 자신의 대표곡 ‘만약에’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버스킹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과 ‘사계’ 악보 등이 담기기도 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갓태연 얼른 보고 싶다”, “요정인가요?”, “목소리 보물”, “만약에 라이브라니”, “조금만 들어도 너무 좋은데 완곡은 상상만해도 떨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태연의 ‘만약에’는 지난 2008년 방영됐던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OST다. 태연의 첫 번째 솔로곡이었던 ‘만약에’는 발표 당시에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태연이 OST 강자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던 곡이기도 하다.
올해 나이 31세인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가수 활동을 이어오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솔로 앨범 성공과 OST 음원 성공 등으로 국내 최고 음원 강자 중 한 사람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최근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로 주목 받고 있는 태연이 ‘비긴어게인3’ 방송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비긴어게인3’는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