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그룹 빅스(VIXX) 출신 라비가 지난 새벽 교통사로를 당한 소식을 전한데 이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라비 소속사의 공식 전문과 라비의 SNS글이 올라왔다. 사고로 인해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안내와 사과를 담은 내용이다.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은 “라비가 어제 저녁, 작업 후 귀가 중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해 금일 예정되어 있던 ‘별이빛나는 밤에- 교실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라비는 경미한 사고지만 추후 건강을 위해 병원에서 검사 및 진료 예정입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킨 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라비 역시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병원 다녀왔어요. 저는 아주 괜찮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오더라고요. 다들 건강·운전 조심하세요. 별밤 제작진분들과 인천세무고등학교 친구들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계정에도 같은 내용을 안내하면서 “이따 저녁에 런칭파티 사진들 올릴게요. 다들 오늘도 건강히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많이 놀랐어 진짜”, “다정한 원식(라비 본명)이. 걱정할까봐 사진도 올려주고”, “진짜 다행이다. 너무 무서웠어. 아프지마라”라며 안도와 함께 놀란 마음을 내보였다.
1993년생인 라비는 올해 나이 27세로, 2012년 5월 그룹 빅스(VIXX)의 랩퍼로 데뷔했다. 빅스 단체 활동과, 빅스 LR 유닛,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 주던 라비는 지난 5월 소속사 젤리피쉬와 재계약이 무산되며, 빅스를 떠나게 됐다.
이후 독자적인 레이블 그루블린(GROOVL1N)을 설립 후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