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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SBS 스페셜’ 나의 수상한 이웃 나탈리, 조현병 증상을 띄는 그녀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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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SBS 스페셜’ 조현병 환자 지윤희씨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에서는 '나의 수상한 이웃, 나탈리' 편이 방송됐다.

‘SBS 스페셜’ 캡쳐

바다와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여행지로 유명한 이곳에서 두려움에 떠는 제보자가 제작진을 찾아왔다. 제보자 김은희(가명)씨는 “그분 때문에 심장이 막 벌렁벌렁하고 ‘그 여자 또 만나면 어떡하지?’ 덜덜덜 떨린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녀는 “저희한테 본인 휴대전화를 얼굴에 들이민다. ‘어디서 사주를 받고 왔냐’ 저희 집까지 쫒아온다 옥상까지. 저희가 너무 무서워서 도망을 막 쳤는데 위에까지 올라와서 찍으면서 ‘너희가 여기서 사는구나’이런다”라고 털어놨다.

주민들의 말을 듣고 만나게 된 그녀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여자였다.다만 짐가방을 끌고다니며 주변을 몹시 경계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그녀는 왜 자꾸 동네사람을 촬영하고 싸움하는지 제작진이 이야기를 나눠보려 다가가자 ‘나탈리’ 지윤희씨는 미쳐 인사할새도 없이 적대감을 드러냈다. 

50대 지윤희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녀는 “90년도에 유학을 하러 갔다. 불문학을 했고 프랑스에서 박사과정까지 공부했다.불어를 잘하고 발음도 좋고 막 이러니까 똑똑하다고 파리에 소문이 나 있었다.”며 의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학시절 나탈리로 불리던 그녀는 한국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최후 배후조종자가 있다며 인터뷰 도중에도 지나다니는 사람을 하수인으로 지목하고 경계했다.

지윤희씨의 영상을 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아주 강력하게 의심되는 조현병이다.정신의학에서 흔히 말하면 관계망상이다”라고 말했다.뇌 기능 장애로 발병하는 조현병의 대표적 증상인 환청,환각,망상이 관찰된다는 것이다. 

이어 “환청이라는 게 결국은 감각이 달라지는 거다.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리는거니까 그 감각이 병적으로 변한거다. 느껴지는 세상과 느껴지는 사람들이 달라지는 거다 근데 그것이 이사람의 인격을 지배하게 되면서 행동까지 지배하게 되는데 그것이 대개는 부정적인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SBS 스페셜’ 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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