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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SBS스페셜’ 간헐적 가족 ‘공동체 은혜’, 옥상 노천탕과 아이들 강당 있는 공동체주택(셰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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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스페셜’에서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들여다보았다.

14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간헐적 가족’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핵가족마저 지탱하기 어려워진 시대다. 마을 공동체도 이웃사촌 사이도 그리고 가족의 개념까지 괜히 흐려지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가족이 주는 유대감과 안정감은 여전히 소중하기에, 일상 가운데 ‘가끔만이라도 가족’이 필요성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 도봉구 안골마을의 ‘공동체 은혜’는 그 바람을 실현해 지금에 이르렀다. 시작은 일주일에 한 번 작은 모임이었는데, 이제는 약 50명이 한 건물에 ‘공동체주택’(셰어하우스)으로 모여 사는 공동체이자 대가족이 된 모습이다.

그들 중 8명은 싱글 여성으로, 한 층에 모여 살고 있다. 여성들만이 모여 사는 공간답게 다른 곳과는 달리 파우더 룸과 조용한 독서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날 때면 도봉산이 보이는 옥상 노천탕에서 스파와 함께 와인을 즐기는 호사도 누린다. 그러면서 귀부인 또는 여왕이 된 느낌이라며 행복해 한다.

반대로 공동체 내 아이를 가진 엄마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조카를 돌봐주며 ‘간헐적 이모’의 역할까지 소화한다. 싱글 여성 거주민들은 ‘간헐적 조카’ 돌봄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아이들 돌봄이라는 걸 한다”, “혈연으로 묶인 건 아닌데 진짜 가족보다 더 깊다”, “선생님 아니고 그냥 이모” 등의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스스로 깨우치며 자라는 중이다. 소통을 위해 공간 마다 문을 없앴고, 지하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커다란 강당까지 만들어 준 영향이다. 온 집안이 놀이터나 다름없는 곳에서 즐겁게 뛰노니 누구보다 밝고 건강해 보인다. 게다가 여럿이 어울리다 보니 자연스레 규칙을 준수하는 좋은 습관도 생겼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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