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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 설리, 최근 아이유 언급…“나랑 친구라 하면 욕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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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절친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출연 중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출연한다. 이와 함께 설리가 최근 방송에서 언급한 아이유와의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30일 ‘호텔 델루나’ 측은 톱스타뉴스에 “설리가 ‘호텔 델루나’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곧 촬영에 들어가지만, 아직 정확한 촬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최근 설리가 자신이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공개한 아이유와의 일화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였다.

JTBC ‘악플의 밤’ 방송 캡처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악플의 밤’에서 설리는 “잘 나가는 친구 얘기했다가 욕먹은 적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설리는 “있다. 설리랑 친구라고 하면 그냥 욕먹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이유 언니 같은 경우는 ‘너는 이상하게 밥을 차려주고 싶은 친구야’라고 얘기를 해서 항상 언니네 가면 밥을 차려준다”라고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보기 좋다”고 부러움 섞인 말을 보태기도 했다. 

그러면서 설리는 “그럼 저는 ‘갓지은이 갓 지은 밥’이라고 태그를 해서 찍어 올리면 ‘왜 지은이 팔아 먹냐’고 댓글이 달린 적도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친분인데 뭐라고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간다”, “아이유가 싫었으면 아이유가 정리했겠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친분까지 이래라저래라 안 했으면 좋겠네”, “친구니까 좋은 마음에 올린 걸 텐데 속상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설리 / 설리 SNS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아이유가 직접 만들어준 밥상 인증샷을 올리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설리와 아이유는 과거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가 지난 2012년 발표한 자작곡 ‘복숭아’는 설리를 떠올리며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복숭아는 설리의 밝은 이미지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대표적인 별명.

특히 아이유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으로 설리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설리가 특별출연을 알린 아이유, 여진구 주연 드라마 tvN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매주 주말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되며 등장인물관계도 및 자세한 줄거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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