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우 안보현이 ‘이태원 클라쓰’ 합류 제안을 받았다.
30일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에 “안보현이 ‘이태원 클라쓰’ 를 제안받았다. 미팅한 건 사실인데 공식적으로 확정된건 없다”고 밝혔다.
같은날 뉴스1은 “배우 안보현이 ‘이태원 클라쓰’ 에서 장근원 역할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이들의 창업 신화를 담는다.
인기웹툰이 원작인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수가 2억 2천에 빛나는 레전드로 평점 9.9를 기록하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렸던 화제작이다.
현재까지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박서준이 맡은 박새로이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직진 청년.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하는 인물이며,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안보현은 장대희의 사고뭉치 장남 장근원 역할을 맡아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번번이 맞붙으며 대척점에 서는 인물로 극의 갈등 상황을 유발한다.
김다미는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를 연기한다. SNS 스타이자 파워블로거로 유명한 조이서는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의 성격을 가진 인물. 악연처럼 시작된 인연으로 박새로이와 함께 이태원 접수에 나선다.
‘이태원 클라쓰’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성윤 감독과 웹툰 ‘이태원 클라쓰’ 조광진 작가가 만나 의기투합한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이태원 클라쓰’는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된다.
한편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안보현은 2015년 MBC ‘최고의 연인’으로 본격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 tvN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갖고 싶은 남사친, 워너비 남사친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187cm의 키에 한 없이 넓은 어깨, 완벽 피지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안보현은 매 회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완성도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