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PD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하희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각자 배우자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동엽은 패널들과 MC들의 성화에 못 이겨 아내 선혜윤 PD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날 신동엽은 “저는 집에서 너무 많이 해서 와이프가 그만 좀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MC들의 재촉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자세를 고쳐앉고 “자기야, 예전에 집시들은 길을 잃었을 때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떠났지만 나는 살면서 길을 잃었다 싶으면 당신을 보면서 길을 찾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평소 신동엽은 방송에서 아내 선혜윤PD에 대해 언급을 잘 하지 않지만 ‘미우새’에서 깜짝 영상으로 사랑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2006년 5월 27일 선혜윤 MBC PD와 결혼식을 올렸다.
선혜윤PD는 ‘천사들의 합창’, ‘소울메이트’, ‘우리 결혼했어요’,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쇼! 음악중심’,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을 연출했다.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PD는 1978년생을 서울대학교 독어교육학을 전공했으며, 2001년 MBC에 입사했다.
신동엽 선혜윤 부부는 1년간의 열애 끝에 2006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