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청어의 독특한 의사소통과 테니스를 처음 본 고종의 반응을 문제로 출제하며 관심을 끌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청어의 독특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청어는 부레가 아닌 방귀로 대화한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답을 맞춘 인물은 정형돈이었다.
청어는 마신 공기를 부레에 보관하다가 항문으로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 이때 독특한 방귀 소리가 난다고 알려져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탁성PD는 “청어들은 수면 가까이 올라가거나 다시 물속으로 내려갈 때 혹은 포식자가 다가올 때 항문에서 공기 방울을 뿜는데요, 이때 독특한 소리도 난다고 한다”라며 “스웨덴 연구팀은 청어가 어두워지고 나서부터 방귀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이는 소리로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예측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어의 방귀 소리는 자신들만 들을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이자 배출되는 순간 물에 녹아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밝혀기지도 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낚시광 이덕화는 “(모양이) 심하게 빠진다”라며 정답을 맞추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고종이 테니스를 치는 서양 외교관들의 모습을 처음 본 뒤 깜짝 놀라 처음 한 말이 “저리 힘든 일을 하인에게 시키지 않고 직접 하나”가 정답이라고 소개됐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