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NS남순, 잼미님 등 성희롱 논란 후 아프리카TV 방송 복귀…나락즈 BJ 감스트와 외질혜 근황은?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프리카TV BJ NS남순이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님 성희롱 논란 이후 방송에 복귀했다. 나락즈의 다른 멤버들인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외질혜(본명 전지혜)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NS남순은 자신의 아프키라TV 게시판 공지를 통해 “이따 뵙겠습니다”라는 내용을 게재했고, 이후 ‘죄송합니다. 더욱 더 반성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BJ남순은 “복귀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시선이 있고, 채찍질 하실 줄 알고 있다. 그것은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순은 “자숙 기간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나름대로 많이 고려했다. 방송 하면서 이렇게 오래 자숙한 적이 없다. 당연히 자숙해야 하는 상황이라 자숙을 한 거다. 중간에 복귀를 할까도 생각했는데, 그때 복귀를 한다면 오해 하실 수 있어서 조금 더 자숙하고 복귀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BJ NS남순은 나락즈 멤버 감스트와 외질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락즈가 모두 복귀하면 말씀드리겠다”라며 “지금은 그 친구들이 복귀를 안 했는데 제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또 다른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 친구들이 언급되고 싶을지, 아닌지 모르는데 제가 방송을 켰다고 그 사람들 근황이나 입장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순은 “복귀하면 비판 받을 것 알고 있다.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도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남순은 감스트, 외질혜와 함께 나락즈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방송 도중 ‘당연하지’ 게임을 했고 이 과정에서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님과 골드라이브 BJ 부들이를 향한 성희롱성 발언이 이어지며 논란이 됐다.

해당 방송 이후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는 물론이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락즈의 발언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결국 세 사람은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여론은 나아지지 않았고, 아프리카TV 3일 이용정지라는 징계를 받게 됐다.

징계 이후에도 계속해서 자숙을 이어오던 남순은 최근 BJ열매와의 왁싱 언급 논란으로 방송을 잠시 진행하기도 했었다.

감스트는 아프리카TV 방송국 내에 올라왔던 모든 VOD와 게시글들을 삭제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 게시물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또한 MBC ‘호구의 연애’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자취를 감췄고, K리그 홍보대사 활동도 전면 중단된 상태다.

BJ철구의 아내이자 인기 BJ 중 한 명인 외질혜 역시 여전히 자숙 중이다. 외질혜는 징계 이후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휴면 처리했다.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던 나락즈의 남순이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감스트와 외질혜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