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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해피투게더4’ 고두심, “김용건 아들 하정우, 야생적인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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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고두심이 후배 하정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져 고두심, 김영옥, 박원숙, 나문희가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은 ‘전원일기’ 촬영 당시 함께 출연한 배우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가 놀러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하정우 본명이 김성훈이다. 성훈이가 그렇게 어렸을 때니까 스튜디오에 놀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용돈을 주셨다고 들었다고 하자 “애기니까 그렇게 했겠죠. 그런데 본인이 나와서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라며 쑥스러워 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그러면서 고두심은 “용건오빠랑 하정우랑 되게 다르게 생겼다. 용건오빠도 굉장히 잘생겼지만, 하정우를 보면 ‘용건오빠 아들 맞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고두심은 “정말 야생적인 남자 냄새가 난다. 너무 놀랍다”라고 하정우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두심 선생님 여전히 고우시네요”, “오 맞아요 야생미!”, “다들 건강하세요~”, “간만에 너무 기분 좋은 방송이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두심은 지난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덧 데뷔 48년주년인 배우 고두심은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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