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왓쳐(WATCHER)’ 한석규VS서강준, 오상도 죽음에 의심↑ “너는 경찰관이야”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왓쳐’(WATCHER) 한석규와 서강준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OCN 드라마 ‘왓쳐’에서 도치광(한석규)를 의심하는 김영균(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상도가 탈옥하고 정한욱이 납치되는 등 비리 조사팀이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 전개됐다. 김영균은 오상도를 발견, 그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끝까지 오상도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김영균의 목숨도 위험해지는 상황에서 도치광이 나타나 오상도에게 총을 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 후 남은 현장을 정리하는 도치광(한석규)은 조수연(박주희)에게 “조수연 씨 여기 근처도 잘 살펴보라고 하세요. 조용하고 사람없고...”라고 하다가 이내 “아니...”라고 돌아섰다. 그의 의문스러운 태도에 조수연은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김영균은 도치광이 과연 어떤 인물인지 의심하고 있었다. 김영균을 구하기 위해서였다지만 오상도에게 총을 겨눠 그를 사망에 이르게 했기 때문이다.  

“정한욱이 무일 수사 협조하기로 했어. 잠깐 쉬고 있어. 내가 수사 합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볼게”라고 말한 도치광이 김영균을 지나치려 하자 그는 “꼭 쐈어야 됐습니까?”라며 도치광을 노려봤다. 

그러나 도치광은 “정한욱이 쓰레기 같은 새끼인 것은 맞지만 법에 따라 심판받아야 해. 오상도, 경찰과 시민을 총기 위협한 탈주범이야. 너는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경찰관이고. 네가 뭐하는 사람인지 잊지마”라는 모호한 대답으로 오히려 김영균의 의심을 더욱 키웠다. 

서강준과 한석규가 출연하는 ‘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 조사팀이 돼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