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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 日 규슈지방에 '기록적' 폭우, 남부는 여전히 호우특보…정오께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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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20일 정오께 소멸됐다.

기상청은 "낮 12시 진도서쪽 약 5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에 대해 태풍으로서는 소멸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위성사진
기상청 위성사진

기상청은 "밤 사이 25도 이하의 저수온면 통과로 인한 열적에너지가 약화되고, 내륙에 중심이 가까워지면서 생기는 지면마찰로 중심기압과 바람이 약해지는 과정에서 낮 12시 이전에 진도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본다"고 예보한 바 있다.

20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면인근 해변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07.20. / 뉴시스
20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면인근 해변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9.07.20. / 뉴시스

태풍은 소멸됐지만, 여전히 경남과 일부 경북 지역,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있다.

제주도와 경남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은 삼각봉(제주) 1008.5㎜, 거문도(여수) 326.5㎜, 지리산(산청) 326.5㎜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일본 남서 지방에서도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규슈(九州)지방의 나가사키(長崎)현 고토(五島)열도와 대마도에 시간당 100밀리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다며 20일 오전 10시 5분을 기해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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