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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설리, 임신 의혹 사건 언급 '사람에게 상처 받았을 때'...병원 직원들이 차트 찍어 돌려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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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설리가 임신 의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영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코요태 신지와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쳐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쳐

신지는 양악 수술 의혹에 대해 양악은 물론이고 교정도 한 적이 없으며 데뷔 때부터 발음이 샜는데 점점 살이 빠지면서 사람들이 양악을 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양악 수술을 한 후 쉴 만큼 여유 있던 적이 없다고 했다.

승희는 ‘진정 빻은 얼굴 탑. 답답- 갑갑- 칙칙- 꽉 막힌 고속도로’라는 악플에 대해 빻았다는 악플을 처음 들어봤다고 했다. 김숙은 어떻게 이런 악플을 쓸 수 있냐며 승희를 대신해 분통을 터트렸다. 

승희는 빻았다의 뜻을 처음 안 후엔 충격을 받았지만 사람마다 개인의 취향이라 생각해서 ‘내가 깔 게 진짜 없나보다. 얼굴로만 까네’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내가 못나게 나아줘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면서 ‘엄마 아빠가 나한테 준 게 너무 좋으니 마음쓰지 말라’고 전했다. 김숙은 외모 평가 하는 사람들은 자기 얼굴을 올려놓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리는 자신의 별명이 설리와 엘리펀트 합성어인 설리펀트라고 말했다. 신지는 설리가 어렸을 때부터 지켜봤는데 어렸을 때는 굉장히 힘들어 했다고 했다. 신동엽은 요즘에 설리를 보고 ‘얘 같은 애가 연예인을 해야 해’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설리는 그렇다고 자화자찬했다.

몸무게 46kg에 관련된 악플에 신지는 그 때는 소속사에서 프로필을 정해줬다면서 생전 알지도 못하던 포켓몬이 취미였다고 했다. 이어 프로필에 46kg을 올리고 이렇게 몸무게를 만들라고 통보 받았다고 했다. 

신지는 임신부 의혹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2002년도 신우신염으로 고생했을 때 시상식에 나갔는데 사실은 임신을 했더라는 찌라시에 거식증이 와 일주일 만에 체중이 7kg이 빠졌다고 했다. 그 후에 방송을 나갔더니 이번엔 마약을 해서 살을 뺐다는 기사를 나갔다고 했다.

설리는 자신도 임신 의혹을 받았다고 말했다. 설리는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모든 검사를 해도 원인이 안 나왔고, 산부인과 검사밖에 안 남았는데 해보지 않겠느냐 물어서 했는데 그 검사를 받으러 들어간 걸 보고 소문이 났다고 했다. 게다가 병원 직원이 자신의 차트를 찍어 돌려봤다면서 그 분들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지 않은 적이 많았다고 했다.

승희는 어렸을 때부터 악플에 시달렸다면서 열두살 때 자신의 번호를 안 누군가가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해 나대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김숙은 자신에게 악플을 단 범인을 잠았다니 자신이 단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달았다고 변명하더라고 말하며 정말 찌질했다고 했다. 또한 악플러를 울려야지 내가 왜 우냐는 명언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을 언급하지 말라는 말에 승희보다도 신동엽과 김숙이 분노했다. 신동엽은 방탄소년단이 유명하지 않았으면 이런 악플이 달리지 않았을 거라고 말하며 자신보다 안 된 사람만 언급하라는 심보라고 말했다.

설리는 아이유에게 ‘넌 이상하게 밥을 먹여주고 싶은 아이야’라는 말을 들으며 아이유가 지은 밥을 먹게 돼 ‘갓이유가 갓 지은 밥’이라고 태그를 달아 SNS에 올렸다니 아이유를 팔아먹지 말라는 악플을 받았다고 했다.

몸 건강과 관련된 악플에 대해 신지는 자신의 멘탈이 약해 몸이 버티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생방송에서 손을 심하게 떨었던 사건을 언급했다. 신지는 당시 카메라 감독이 자신을 찍을 때 걱정이 돼 카메라 밖으로 계속 얼굴을 내밀어 상태를 파악했을 정도였다면서 무대를 끝낸 후 결국 기절했다고 했다. 악플러들은 이에 대해서도 사시나무 창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했다.

승희 또한 과호흡증후군이 와 쓰러졌을 때 ‘정신력이 부족하네’나 ‘듣보가 실신할 시간이 어딨냐‘는 악플을 받았다고 했다. 설리 또한 사전녹화 전에 과호흡증후군을 겪었다고 밝혔다.

JTBC2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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