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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쌀 일본 편의점과 외식체인에 공급…일본여행가면 먹게 될 후쿠시마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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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지난 2011년 3월 11일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후쿠시마산 먹거리는 모두 방사능 피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아베 정부는 방사능 오염을 부정하며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3월 10일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의 쌀이 편의점 전용 등 업무용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아사히 신문은 후쿠시마현의 쌀이 편의점, 외식업체 등의 업무용 쌀로 대부분 공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10일 아사히 신문은 후쿠시마현의 쌀이 편의점, 외식업체 등의 업무용 쌀로 대부분 공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농림수산성 조사결과 후쿠시마현의 쌀 업무용 비율은 2017년 기준 65%였으며, 지금은 15% 증가해 80%에 이른다는 것이 아사히 보도 내용이다.

후쿠시마현의 쌀이 이처럼 업무용 수요가 급증한 것은 현지 유통업체의 말에 따르면 "후쿠시마 쌀은 맛이 좋은데 비해 가격이 저렴해 업무용 수요가 크다"라는 것.

특히 맞벌이와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일본에서도 간편식과 외식이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가정이 아닌 업무용으로 공급되는 쌀의 대부분이 후쿠시마현의 쌀이라면 일본에서 여행객들이 먹게 되는 음식에 후쿠시마현의 쌀이 공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아베 정부는 이 후쿠시마현 쌀을 올림픽 기간에 선수들에게 공급할 것이라 밝혀 국제적 문제로 비화될 조짐이다.

후쿠시마현 쌀이 안전하다는 것은 일본의 주장이며,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믿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부부은 다른 문제다.

후쿠시마현의 쌀이 편의점과 외식업체 등에 제공되고 있는 만큼 일본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은 모르면서 후쿠시마 현의 쌀을 먹게 될 수도 있다.

일본 아베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일본 여행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폭을 당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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