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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미국출장 마치고 소감 전해…“日 억지 주장, 美도 공감 안해”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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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3박 4일간의 미국 워싱턴DC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그가 SNS에 소감을 전했다.

김현종 차장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우리 입장을 미국측에 담담하게 설명했고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라며 “이번 일로 우리나라는 더욱 강해지고 우리 경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일본의 조치가 동북아 안보협력이 미칠 영향에 (미국 측 인사들이) 우려를 표했고, 개인적으로 방미 결과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김현종 / 연합뉴스
김현종 / 연합뉴스

이어 “우리 전략물자가 북한에 밀반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주장에 대해 미국 측도 우리와 같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현종 차장은 이외에도 북핵문제와 미중관계, 중동 정세에 대해 미국과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먼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동향에 대한 미국의 평가를 문의했던 것”이라며 “파병 관련 요청이나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과의 비공개 면담서 공개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워싱턴에서 들은 내용과 다소 온도차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현종 차장은 15일 열린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에도 참석해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1959년생으로 만 60세가 되는 김형존 차장은 참여정부 시절 당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한미 FTA 협상단을 이끈 바 있으며, 삼성전자 해외법무 사장을 맡은 적도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으나, 지난 2월 국가안보실 제 2차장에 임명되어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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