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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르러기’는 무엇?…원인은? ‘젊은층’ 자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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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14일 ‘콜린성 두드러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콜린성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는 열을 쐬거나 갑작스러운 정서적 자극을 받아 체온이 높아질 때 나는 두드러로 일반 두드러기와 약간 다르다고 전해졌다.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오르고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캡처

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을 쐬거나 스트레스 등 갑작스러운 정서변화를 겪을 때 체온이 상승하며 발생한다.   

또 콜린성두드러기는 운동, 목욕 등으로 열을 쐬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의 5~7%를 차지하며 젊은 연령층에 잘 생긴다.

콜린성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졌다.

체온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은 아세틸콜린을 내는데, 이를 땀샘에 있는 수용체가 받아 땀을 내 체온을 낮춘다. 하지만 이 아세틸콜린을 비만세포가 받으면 콜린성두드러기가 나타난다.

콜린성두드러기는 1~2㎜ 정도의 작은 팽진이 여러 개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몸통에 많이 생기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생기지 않는다.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세가 같이 나타나며, 발한·복통·현기증이 따를 수도 있다. 증상은 몇 분간 지속되다가 보통 한 시간 내에 가라 앉는다.

콜린성두드러기를 막기 위해서는 운동, 목욕 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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