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1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룩셈부르크를 찾았다.
13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유럽의 숨은 요새, 룩셈부르크’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임병훈 프로듀서가 다녀온 ‘룩셈부르크’(Luxembourg)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숨은 요새다. 50m 가량의 높은 성벽엔 치열했던 옛 전쟁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위이며, 약 170개국의 다채로운 사람들이 공존하는, 유럽연합의 핵심국가가 됐다. 임병훈 PD는 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를 비롯해 모젤강, 비안덴 등을 방문했다.
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에 위치해 있는 ‘보크 포대’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코니’로 불리는 곳이다. 아름답지만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만감이 교차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그 벽 안에서 많은 병사들이 싸우다가 죽었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역사이지만 그 투쟁이 있었기에 오늘날이 있다고 룩셈부르크 사람들은 생각한다.
현지인 관광객 토마스 씨는 “바위도 멋있고 여기서 보는 구시가지 풍경이 멋지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관광객 샘 씨는 “너무 멋지다. 좋다. 이런 풍경은 처음 본다”는 소감을 전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