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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베트남 아내, 남편의 폭행으로 늑골이 부러지고 아이 위해 참아…SNS 동영상 일파만파로 ‘남편 구속’(3)

  • 배수정 기자
  • 승인 2019.07.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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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SNS에 올라온 베트남 아내를 폭행하는 남편의 동영상에 대해 파헤쳤다.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난 6일,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이 영상은 수천 회 이상 공유되며 퍼져갔고 한국인 남성으로 보이는 남편이 베트남 여성 아내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은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게 됐다.

남편은 영상에서 거친 욕설과 함께 아내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하고 발길질을 했다.

게다가 남자는 두 살배기 아이가 울부짖는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이 베트남 아내는 지난 6월 한국에 들어와 채 한 달이 자니 않은 시간 동안 수도 없이 남편의 폭행을 당하며 살아왔다.

아내는 한국 말이 서툴어 경찰 신고를 할 수도 없었을 뿐 아니라 그에게는 남편의 폭행을 참고 지낸 말 못할 사정이 있었다.

아내는 임신이 되고나서애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아이를 지우라는 남자를 피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1년이 넘도록 연락이 없던 남자가 이혼할 테니 들어와 같이 살자며 베트남으로 찾아왔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지난 3월에는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한국에 온 지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서 폭행하기 시작했고 또래보다 약간 어눌하고 발달이 늦은 아이를 한국에서는 제대로 교육할 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남편의 폭행을 견뎠다고 했다. 

또 현재 폭력을 행사한 남편은 구속됐고, 심한 폭행으로 늑골이 부러져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피해 여성은 쉼터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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