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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이호섭, 아들 이채운과 ‘월세’ 설전…김보화·이만기·왕종근 “뒷바라지 그만”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7.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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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식 뒷바라지다는 평생? 찬성vs반대로 이야기 나눴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호섭과 아들 이채운이 함께 출연했다.

이채운은 아버지 이호섭에게 “돈 나갈 곳이 너무 많아서 힘드니까 이번 달만 월세를 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호섭은 “보증금까지 내서 집 얻어주면 됐지. 월세는 네가 내라”고 말했다.

이에 이채운은 “제가 오죽 힘들면 이런 말을 하겠어요. 제가 평소에 뭐 부탁하는 거 봤어요? 돈 나갈 곳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공과금은 제가 낼테니 월세만 내주세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로 출연진들의 토론이 시작됐다.

김보화, 이만기, 왕종근 아나운서는 아버지 이호섭의 편을 들어줬다.

김보화는 “나이가 34살이면 옛날같으면 장가가서 아버지를 모실 나이다. 애들은 20살 넘으면 신경을 딱 끄고 남처럼 해야 한다. 아는 언니 중에 자식 뒷바라지하다 119에 실려간 언니도 있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아버지한테 바라지마라. 바라기 시작하면 정말 끝이 없다. 그리고 지원을 해주다 안 해주면 진짜 서운하다. 처음부터 안 바라면 아버지한 어쩌다 한 번 그냥 도와주면 기대도 안 하다가 받은 것이기 때문에 기쁘지만 아버지 재산이 얼마고 이런 계산을 하면서 도와주길 바라다가 안 도와주면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왕종근 아나운서는 “자식은 강하게 키워야 한다. 도와주면 안된다. 저는 아들 재민이한테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미끼로 대학들어가면 차를 사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진짜 대학에 들어가서 무슨 대학생이 차를 사냐며 안 사줬다. 그리고 군대에 갔다와서 완벽한 성인이 되자 네돈으로 사면 차가 더 잘나간다며 안사줬다”고 말했다.

이에 배영만, 임수민 아나운서,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부모는 자식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배영만은 “부모는 나는 어렵지만 자식을 위해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가진 것이 없어도 자식에 평생 뒷바라지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듣다보니 이호섭 씨는 그렇게 안 봤는데 너무 야박한 사람이다. 길 가는 사람이 도와달라고 해도 도와줄 판인데 자식이 그러는데 왜 안 도와주느냐. 요즘 애들이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아들이 눈치 보다 어렵게 어렵게 꺼낸 말인데 그걸 무자르듯이 자르냐”고 말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는 “4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다 해주고 싶다. 군대도 대신 가주고 싶다. 이호섭 선생님도 채운씨 어릴때 사진을 한 번 봐봐라. 그럼 월세정도야 기꺼이 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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