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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오현오-문채윤-젠틀맨-홍시 도전…‘모황도 늦둥이’ 조기흠 5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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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0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황도 늦둥이’ 조기흠이 5승에 도전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에 새롭게 우승에 도전하는 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현오, 문채윤, 젠틀맨, 홍시가 출연했다.

김혜영은 “오늘이 많이 기대되는 날이다. 올해 상반기가 지났는데 5승이 한번도 안나왔다. 그래서 오늘 드디어 탄생될지 기대되는 날이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5승 도전인데 오늘 또 비가 예상되는 만큼 5승을 할지 5승이 여기서 꺾일지 시청자분들이 채널 고정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운도가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설운도는 “저는 늘 나올때마다 생각한다. 5승도 중요하지만 사연 하나하나가 감동이다. 오늘도 저는 감동받을 준비를 많이 하고 왔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오는 “저는 오늘 이 무대로 어머니를 찾고 싶다. 4살이 되기 전에 어머니와 헤어졌다고 한다. 왜 헤어지게 됐는지도 자세히 모르고 어머니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머니는 미혼모로 저를 낳으셨다고 들었다. 어머니가 떠나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세월이 지나 아버지는 새롭게 결혼을 하셨다.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을 받고 살았지만 엄마라는 단어가 늘 그리웠고 엄마가 보고싶었다. 원망도 많이 했었지만 결국 세월히 흐르면서 원망은 그리움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문채윤은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두 아들을 낳았다. 잘 살아보겠다며 중국집을 차려 하루도 쉬지않고 일을 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전혀 사랑과 관심을 갖지 못했고 사춘기 아들들은 말썽을 부리게됐다. 아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 했다. 그러나 나처럼 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 해야한다는 생각에 혼만 냈다. 그렇게 사이는 멀어졌고 저는 갱년기까지 오며 우울증에 걸리게 됐다. 그러다 노래를 부르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젠틀맨은 성악가 출신 5인조 그룹이다.

젠틀맨은 시립 음악단에 사표를 내고 재미있고 유쾌한 음악을 하자는 신념으로 새출발을 했다.

전국의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공연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 무대가 점점 없어지게 됐다.

당장 먹고 사는 걱정을 하게 됐고, 각자 아르바이를 하게 됐다.

그러다 불행이 닥쳐왔다.

메인보컬이 오른쪽 청각을 잃게 됐고 해체까지 생각하게 됐다.

그러나 죽어라 연습해서 이겨내자는 뜻을 모았고 연습에 연습을 하게 됐다.

홍시는 올림픽 유도 금메달의 꿈을 꾸었지만 이루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이젠 가수의 꿈을 꾸며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지난 주 4승에 성공한 조기흠은 전라남도 완도군의 외딴섬 모황도에서 늦둥이로 태어났다. 

모황도엔 1가구만 살고 있다. 

무려 10년 이상 아버지가 배에 태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등교를 시켜주셨다. 

7살때 유방암 투병했던 어머니는 몇해전부턴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시다.

조기흠은 국악고를 다니고 있어 이날 방송에서 판소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기흠은 “모황도에는 저희 가족만 살지만 완도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완도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시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조기흠은 이날 5승에 성공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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