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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왕종근 아나운서 “아내 김미숙 나를 무시”…최병서·이호섭·이만기 생각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7.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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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5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툭하면 날 무시하는 배우자 참고 살아vs말아’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왕종근 아나운서, 김미숙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왕종근은 “제가 아내의 무시 사례를 적어보니 600여가지가 됐다. 6가지로 간추려봤다. 여보 밥먹자고 하면 밥 맡겨 놨어요? 라고 한다. 재민이는 자기가 알아서 잘 차려 먹는데 왜 차려줘야 하냐고 한다. 또 방송하는 직업이니까 집에서 tv를 자주 본다. 그런데 tv를 보면 할일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보다. 그래서 또 뭐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저는 무시를 한적이 없다. 애정이고 걱정으로 하는 말들을 무시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저는 남편 최양락씨와 깊은 대화를 30년간 못했다. 저를 무시해서다. 제가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말좀 하자고 하면 됐어 거기까지 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호섭은 “왕종근씨가 간이 배밖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왕종근씨는 너무 작다. 남자는 좀 강하고 참아야 하는데 왕종근씨 마음이 너무 작다. 저는 연예계 들어와서 하는 역할만 식모였다. 방송국에서도 나를 무시한다. 전원주씨라고 안하고 전원주라고 부른다. 일터에서도 그렇고 집에서 남편도 저를 무시한다. 뭐 가져오라고 시킨다. 서러워서 못살지 하면서도 참아야지 했다”고 말했다.

개그맨 최병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남편들이 무시당하기 시작했다. 월급이 통장으로 꽂히는 순간부터 무시당하기 시작한 것이다. 남자들이 60대부터 두들겨 맞기 시작한다. 부인 나가는데 어디가?라고 했다가 눈탱이 밤탱이가 되기도 하고 빨리 들어오라고 말한 70대 할아버지가 두들겨 맞은 사례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길을 택하고 싶다. 내가 이 노래 가사를 좋아한다. 무시당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저희집은 10여년 넘게 키운 쿠키라는 강아지가 있다. 강아지가 여기저기 용변을 봐도 아이고 여기다 쉬했어요 하면서 제가 화장실에 조금 흘리면 그걸 닦으면서 난리가 난다. 술먹고 조금 그럴수도 있지 강아지한테는 안 그러면서 나한테만 그런다.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같은 남자 입장에서 왕종근 형님을 보면 참지 말아야 한다. 그동안 형수한테 집에 얼마나 돈을 보내줬냐. 요즘은 졸혼도 많다”고 말했다.

신은숙 변호사는 “김미숙씨는 무시가 습관화된 것 같다. 왕종근 선생님이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여생이 불쌍하니까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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