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어머니와 주방 대청소에 나선 안혜상, 시부모님과 임시 합가를 하게 된 백아영, 아나운서 김혜지, 김나진 부부의 주말 일상이 공개됐다.
휴일 아침, 혜상의 집을 방문해 주방을 둘러보던 시어머니는 그릇의 기름때를 보고 혜상을 추궁했다.
살림에 관심 없는 며느리를 못마땅해 하던 시어머니는 살림 전수를 예고했다.
서툰 솜씨로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혜상을 지켜보며 잔소리를 했다.
시어머니는 주방에서 나와서도 온 집안을 둘러보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시어머니는 “현관에 신발을 어지럽게 많이 놔두면 귀신이 놀기 좋다고 한다”며 정리를 하라고 했다.
이에 혜상은 “저는 귀신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어요”라며 웃으며 넘기려 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이런 혜상을 못마땅해하며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또 계란후라이를 한개씩 하는 혜상을 보며 “배가 너무 고프다. 한꺼번에 하라”고 말했다.
이어 김치볶음밥을 시식하는데 시어머니는 “지가 했다고 잘먹네”라며 맛이 없다고 했다.
시어머니는 계속해서 잔소리를 했고 남편 규택인 아내의 눈치를 보며 김치랑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식사를 후에는 설거지를 하겠다는 규택을 말리며 뒷정리도 혜상에게 맡겼다.
또 혜상에게 냉장고 청소를 제안한 시어머니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곰팡이가 핀 음식을 찾아내며 잔소리를 했다.
이어 “주방은 여자의 공간인데, 너희 부부는 거꾸로 되어있다”며 혜상을 타박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